[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31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에 관한 특별법' 법안 통과와 동시에 관련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첫날인 오늘 발의됐다"며 법안을 공동 발의한 여·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특별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았다"라며 "하지만 관계기관과의 더 내실 있는 협의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고 회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2023.02.16. |
그러면서 "부산의 혁신적 발전과 남부권 번영을 위한 법적 기반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법안 통과와 동시에 관련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전 세계가 매력을 느끼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산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이 된다. 330만 부산시민의 바람과 염원을 추진계획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29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여·야 원내지도부에게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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