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코난테크놀로지가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
코난테크놀로지는 27일 국가기록원의 '2024년 시청각기록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 후 210일이며 사업금액은 11억원 규모다.
시청각기록물관리시스템 재난복구체계 구축 사업은 재해, 재난 시 국가의 중요자산인 기록물 소실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한 기록물 복구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사업내용에는 ▲재해복구센터 장기보존 저장장치 및 스토리지 도입 ▲재해복구 운영서버 도입 등이 포함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기록원 시청각기록물관리 시스템을 최초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고도화 및 유지보수를 이어오고 있다.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를 포함한 시청각기록물 관리기술에 대한 신뢰성 및 12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주효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시청각기록물 관리기술 기반으로 공공, 국방,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도메인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컨텐츠 관리 기술을 통해서는 얼굴, 객체, 상황,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등에 걸쳐 비전 AI 서비스 영역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연속성과 서비스 즉시성 보장에 당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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