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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2030 미래교실…"시공·언어, 한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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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프로젝트 교실' 호응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 설치된 프로젝트 교실.[사진=조은정 기자] 2024.05.30 ej7648@newspim.com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미래교실 현장에는 시공의 한계, 언어의 제약도 없었다.

학생들은 실시간 번역 챗GPT의 도움을 받아 뉴질랜드에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화상 회의를 열고, 가상현실 콘텐츠로 남극의 빙하가 사라지는 현실을 생생히 마주했다.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 팀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제인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미래 교실에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29일부터 2일간 열린 미래 교실에서 초등 융합 프로젝트 교실 수업을 진행해 참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프로젝트 수업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시공간 연결과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미래교육 방법을 적용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미래교실(프로젝트)에서 학습 체험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4.05.30 ej7648@newspim.com

4차시로 진행되는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은 전남 화순 천태초등학교와 완도 보길초등학교, 경북 울릉 남양초등학교, 경북 울릉 천부초등학교,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가 원격으로 만나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육을 미래 교실에서 현실화 했다.

1차시 수업은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수업으로 'VR'과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남극의 아름다움과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지구의 기후 변화를 탐색하고, 세계 각지의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해 뉴스와 동영상을 조사하고 공유했다.

2차시 수업은 지역의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를 조사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이 기후 변화 문제를 조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멘티미터를 활용해 학생들의 사전 지식을 파악하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화상 연결을 통해 실제 전남 지역의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 지역의 기후 변화 문제'를 주제로 제작된 메타버스 전시관을 체험하고 조사했다.

3차시 수업은 지역적 대응 방안 모색과 이를 알리기 위한 활동 수업으로 학생들은 모둠별로 적절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선정했다.

미리캔버스의 드로잉 및 프레젠테이션 기능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포스터를 창의적으로 제작하며, 실제 사회에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4차시 수업은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이 게임 속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과 실천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박현영(천태초 6학년) "원격으로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수업하면서 친구들이 많아져서 신기하고 너무 좋다"며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교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학생이 수업 중, 스스로 모르는 정보를 찾고, 전문가들과 실시간 협업하는 게 인상 깊었다"며 "프로젝트 교실 수업이 실제 학교에서 운영된다면, 지역의 여건과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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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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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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