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67억원 투입...수산물 공동작업장 정비, 진리 해양경관 정원 조성, 어촌회관·여자경로당 리모델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해수부의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부안군 위도면 진리권역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진리권역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5년간 6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5.30 gojongwin@newspim.com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된 19개소에 대해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도 1차, 해수부 2차)를 거쳐 최종 9개소가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산물 공동작업장 정비, 진리 해양경관 정원 조성, 어촌회관 및 여자경로당 리모델링 등으로 주민 편익 증진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클린마을 조성, 경제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서 지역 역량강화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진리권역의 지역 고유자원과 경관 잠재력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행복한 삶터 조성으로 어촌관광 인구 유입과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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