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미상의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분석에 나섰다.
29일 인천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에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인천시 안전 안내 문자 캡처 |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 해당 물체를 수거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이날 오전 11시 39분 안전 문자를 통해 "북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강화군 일대에서 식별됐다"며 "흰색 둥근 풍선 형태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합참은 전날 오후 "북한의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조치에 나섰다"며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공지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