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K-방산, 계약 무산 위기인데...정부 지원 소식 '아직 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에어로, 6월 K-9 금융계약 체결기한
수출지원금 계약, 2차 물량 확보 전제조건
지원 없을 시 계약 무산 가능성…업계 '우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폴란드 2차 계약 체결 시한 종료를 앞두고 쉽사리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있어 K-방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국내 방산업계가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무기 수출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 속도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수출하는 자주포 K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개정안 통과됐는데...무소식에 업계 '전전긍긍'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K-9 자주포 152문에 대한 2차 실행계약을 맺었다. 다만 이 계약은 조건부다. 국가 간 별도의 금융 계약이 이뤄져야 계약 효력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한은 당장 다음 달까지다.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국회는 지난 2월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기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획재정부는 이렇다 할 진전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계약 파기까지도 우려하고 있다. 만약 정해진 기한까지 금융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2차 계약은 자동 해지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지원 규모에 대한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개정 이후 지원금 한도는 1년에 2조원씩 5년 동안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적절한 시기에 현실적인 대규모 자금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변수가 많은 계약 특성상 한 번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 조금 더 지원해 줬으면 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수출금융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면 폴란드뿐만 아니라 타국과의 수출계약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 K2 전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실제 무산 가능성은?

관련 업계는 '막바지 타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계약 무산도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관련 기업도 불발될 경우도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2차 계약 자체가 무산된다면 3차 물량 역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국내 방산업계의 폴란드 계약 건은 1차 물량까지만 보장된 상태다. 한화에어로의 경우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체결한 기본 계약을 살펴봤을 때 K-9 308문 가량이 3차 물량으로 남은 상황이다. 현대로템도 폴란드와 2차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2년 1000대 규모의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한 후 1차 계약에는 180대가 포함됐고 잔여 물량이 남은 상태다.

다만 업계에서는 무산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는 2027년 글로벌 방산수출 4개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특히 K-방산의 유럽 진출 교두보로 폴란드를 선택했다. 폴란드와의 계약 무산 시 인접국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등 주요 무기 구매국들은 한국 무기 구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 북미, 아시아·태평양 등 포스트 폴란드로 방산수출 확대 전략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관련 기업들 역시 제날짜에 계약 못 할 경우를 대비해 나름의 방법을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여태까지 기다린 폴란드 입장에서도 계약 자체의 무산을 바라진 않을 것"이라면서 "계약을 수정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관련 기업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