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화 기반 '이야기섬의 비밀' 에피소드, 29일 SBS 방송
제작사 아트피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지원 받아 제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제주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꼬마해녀 몽니'의 세 번째 시즌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Ⅱ - 이야기섬의 비밀'이 8년 만에 공중파 전파를 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작품은 29일 오전 11시 SBS에서 방영된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 콘텐츠 기업 아트피큐가 제주해녀를 캐릭터화해 탄생시킨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012년과 2016년 각각 '아이엠 몽니'와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 - 흑룡의 부활'을 제작해 공중파 방영과 해외 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방영되는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Ⅱ - 이야기섬의 비밀'은 '김녕사굴 이야기', '여우물 전설' 등 제주의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담았다. 시즌1에서 부활한 흑룡으로 인해 평화를 되찾은 제주도가 전설 속 용궁의 인물 마마신의 등장으로 다시 위기에 처하고, 해녀특공대가 마법의 힘으로 섬을 지켜내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사진=아트피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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