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군민과 관광객 대상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득량역 문화정거장 행사 포스터 [사진=보성군] 2024.05.28 ojg2340@newspim.com |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 토요일에 득량역 추억의 거리에서 '득량역 문화정거장'과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상설 락' 총 2개의 문화행사로 열린다.
득량역 문화정거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연과 추억의 교복 대여, DJ뮤직박스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년층에게는 복고 감성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 토요상설 락은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20분까지 전통 예술공연과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이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