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활력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 도비 2억5800만원, 시비 8억6000 등 사업비 31억원을 확보했다 28일 밝혔다.
공모는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내 주요 거리, 공원, 공공공간을 활용해 아름답고 근로 친화적인 거리 및 청년 친화 생활서비스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3년 조성된 노암 제1농공단지가 선정됐다.
노암제1농공단지 종합계획도[사진=남원시]2024.05.28 gojongwin@newspim.com |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근로 친화형 쉼터 및 체육공간 ▲보행친화형 특색있는 가로 조성 ▲미세먼지 측정 및 범죄 안전 스마트 시설 ▲공장 노후 간판 개선 ▲상생문화공간 등이 마련된다.
낮에는 근로자 중심의 휴게공간, 밤에는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암농공단지의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노암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공모사업을 진행, 통행 근로 친환경 사업 등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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