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실제상황 방불케하는 훈련…재난 대응체계 종합 점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7일 항만 내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주제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진·해일을 주제로 인명피해·화재·해양오염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해 민·관·해경·소방 등 2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여수·광양항의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복합재난을 주제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4.05.27 ojg2340@newspim.com |
또 공사 자위소방대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드론과 헬기를 투입한 실종자 수색구조와 해양오염방제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동시에 공사 상황실에서는 박성현 사장 주도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현장상황 모니터링과 유관기관과의 보고체계를 통한 필요자원과 인력 지원 등 토론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유기적으로 대응하였다.
박람회장 입주업체와 지역주민들이 훈련에 참여하여 재난 행동요령을 익히고 직접 방재활동을 하는 등 국민참여형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완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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