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장천유랑극단'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6개 마을을 찾아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전북자치도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한다.
장수 유랑극단[사진=장수군] 2024.05.27 gojongwin@newspim.com |
행사는 △마을장터 △추억의 사진관 △마을다큐영화 상영 등을 비롯 장천유랑극단의 특별한 공연이 예정돼 이목을 끈다.
특히 군은 '예술 골골솟솟'이란 사업 취지에 맞게 6개 면을 골고루 찾아 지역에 어울리는 문화를 배달하며 차별화할 방침이다.
공연 수행 단체로 선정된 가야얼마루는 장수군 재능시낭송회와의 협업으로 장천유랑극단을 창립해 70~80대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기획했다.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 세대의 상처와 아픔을 유랑극단 공연으로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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