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관리 위해 울산 태화강 방문
광주시·전남도의회, 영산강 수질개선 방안 모색 비교 견학 . [사진=광주시의회] 2024.05.27 ej7648@newspim.com |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영산강 수질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4월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광주·전남시도의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공적으로 수질 오염을 극복한 울산 태화강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영산강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엔 울산 철새홍보관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화된 태화강을 살펴보고 영산강 또한 철새들이 찾아드는 생태하천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2일차엔 도시 친수공간 조성 우수사례로 꼽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견학하며 수질개선 사례 자료를 수집했다.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은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영산강 수질개선은 우리 세대에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며 "비교견학에서 배운 사례를 바탕으로 영산강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같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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