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본부장 "시민 안전 최우선...주어진 소임 최선다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엄준욱 소방감이 27일자로 제23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엄 본부장은 43년만에 직급이 상향된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첫 '소방감' 본부장이다.
엄준욱 신임 대구소방안전본부장.[사진=대구소방본부] 2024.05.26 nulcheon@newspim.com |
신임 엄 대구소방본부장은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 산업 기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소방장학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장,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각종 요직과 현장을 두루 거쳐 쌓은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지휘관으로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엄 본부장은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 현장 방문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첫 발령지이자 고향인 대구소방에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며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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