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11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계명대 동문 인근 삼거리에서 승용차 8대가 부딪히는 8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9명이 부상으로 입고 이 중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오전 11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계명대 동문 인근 삼거리에서 승용차 8대가 부딪히는 8중 추돌 사고가 났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024.05.25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사고는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옆 차선을 주행하던 다른 승용차의 측면을 들이받으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의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며 8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차량 동승자는 "A씨가 평소에 종종 저혈당 증세를 보였다"며 "이날 사고도 저혈당 쇼크로 인한 것"이라고 현장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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