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억원 투입...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지구 조성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해 내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완산칠봉과 초록바위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노후화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해 11월 30DLF 완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2024.05.24 gojongwin@newspim.com |
이를 위해 국비 93억원 등 206억원을 투입해 부지 6만110㎡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를 새롭게 조성한다.
랜드마크 지구에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정원 등이 들어서며,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하늘데크길, 나무출렁다리, 네트놀이, 숲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춰지게 된다.
또, 한빛마루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야경을 조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한 산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숲속가든를 조성하고, 이용상 불편한 구간을 정비하는 등 플라워갤러리와 힐링로드지구도 만들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이 앞으로 전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완산공원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이자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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