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22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을 투입해 삼척시 원덕읍 일원 시유지 6.1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한다.
삼척시 스마트팜 조성사업 최종보고회.[사진=삼척시청] 2024.05.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및 앤탑건축사사무소 등 설계 관계자 24명이 참석해 설계 결과와 건축 일정을 논의했다.
삼척시는 인허가 및 시행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덕읍에 조성되는 스마트팜은 경량철골온실 3동, 공기열 냉․난방시설, 환경제어장비, 양액재배시설 등 첨단 IT기술이 결합될 예정이다.
시설 조성이 완료된 후 오는 2026년부터는 18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 9팀 26명을 선발하고 기본 3년 최대 6년간 임대를 할 예정이다. 작목은 딸기, 고추냉이, 토마토, 오이, 멜론 등을 재배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선발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문제에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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