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친환경쌀 재배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왕우렁이를 농가에 공급한다.
농부가 왕우렁을 살포하고 있다.[뉴스핌 DB]2022.06.16 yun0114@newspim.com |
23일 시에 따르면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일주일 이내 논에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제 사용의 98% 효과를 볼 수 있어 왕우렁이 공급은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지역내 친환경쌀 재배 농가는 총 47농가, 43.3ha 규모로 동해시는 제초용 왕우렁이 1086kg을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회에 걸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미경 소장은 "왕우렁이 농법을 통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고 안전한 쌀 생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우렁이 활용은 물론 관리도 중요한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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