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2일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 운영을 통해 쓰레기가 쌓여있던 독거노인의 집을 대청소, 새로운 희망의 집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집을 청소하기 전과 청소하고 난 뒤의 모습 [사진=창녕군] 2024.05.23 |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집정리 사업에서는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 해병대 전우회 등 70여 명의 지역봉사자가 1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집 안 구석구석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와 연계해 도배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령 및 거동 불편으로 활동 능력이 떨어져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한 16가구를 '클린버스'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어 쾌적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등과 연계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들에게 '삶이 바뀔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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