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2일 금산소방서와 함께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충남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의무 훈련이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22일 금산소방서와 함께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금산군] 2024.05.23 gyun507@newspim.com |
이날 금산군과 금산소방서를 비롯해 금산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금산지사, 한국타이어, 금산군의용소방대, 금산자율방재단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하고 장비 4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금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보건소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 ▲금산군 통합지원본부 수습·복구 활동 등을 시행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재난 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 전반에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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