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강원 삼척시 궁촌항에서 항포구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삼척시청, 삼척수협, 궁촌어촌계 약 30명이 참가해 해상에서는 경찰관 2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수중 폐기물(폐어망, 로프류 등)을 수거하고, 육상에서는 항내 생활쓰레기(병·캔·비닐 등)를 수거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 직원이 수중에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5.22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드론을 이용해 어구, 통발, 폐타이어 등 폐기물이 밀집된 곳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거된 해상폐기물은 총 200kg이다.
이에앞서 동해해경 삼척파출소는 지난 4월부터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업인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항포구(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하는 동시에 잠재적인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정 동해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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