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7월까지 2억원을 들여 미륵산, 함라산, 천호산의 등산로 경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자연친화적 경관개선과 배수로와 사면을 정비하는 등 집중호우를 대비하기위해 이뤄진다.
김형순 바이오농정국장이 등산로 정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4.05.22 gojongwin@newspim.com |
시는 등산객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훼손이 심각해 정비가 시급한 곳인 △미륵산(약수터~정상) △함라산(율재 생태통로~정상) △천호산(편백나무 숲~정상) 3개 등산로 약 4㎞ 구간을 선정했다.
시는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명품 산행길을 제공하고,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는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산림휴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등산로 입구 정비 등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김형순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등산로 정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자연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등 산림복지 강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