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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생산계획 및 사양 공개...주가 7% '껑충'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07:13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07:1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 트럭 '세미' 관련 중대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7% 가까이 뛰었다.

21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오는 2026년 세미의 생산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관련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댄 프리슬리 테슬라 세미트럭 담당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CT(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엑스포에서 "오는 2026년 고객 인도를 목표로 네바다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이미지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2024.05.22 kwonjiun@newspim.com

현재 테슬라는 펩시코(PEP)의 프리토레이 사업부와 함께 세미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프리슬리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해 펩시코에 트럭 5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펩시코는 약 35대 트럭을 테스트 중이다.

이날 프리슬리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세미의 중량은 2만3000파운드(약 10톤)이며 주행 거리는 최대 500마일(약 804km)에 달한다.

표준 모델의 공차 중량은 2만파운드(약 9톤)이며, 주행 거리는 최대 300마일(약 482km)이다.

펩시코 테스트에서 세미는 차량 중량을 포함한 법적 허용 최대 중량인 8만2000파운드(약 37톤) 상태로 250마일(약 402km)과 520마일(약 837km)의 장거리 주행을 수행했다.

프리슬리는 "(세미가) 24시간 동안 1000마일(약 1609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하면 세미가 총 350만마일 테스트 주행을 완료했고, 테슬라는 세미를 활용해 극한 날씨와 산악 지역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네바다에서 프리몬트의 주 공장까지 배터리를 운송하는 데 세미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세미 관련 발표에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서 6.66% 뛴 186.6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0.5% 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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