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착공…2027년 11월 준공 예정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우회도로(군도7호선) 개설공사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우회도로 개설공사 조감도 [사진=함안군] 2024.05.21 |
이번 사업은 함안IC 회전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로 통로박스를 지나 국지도 67호선 구간에 교차로를 설치하고 국도79호선 검암교차로까지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총연장 L=1.73km, 도로폭 B=10m, 교량 2개소를 설치하는 공정이다.
총공사비 193억원을 투입해 2024년 5월 착공해 2027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토지보상이 완료되었고 대규모 순성토 물량도 확보하는 등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도로 조기개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연차별 사업비 확보방안을 발굴하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설공사로 함안 관문 도로인 국지도 67호선에서 가야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할 수 있어 함안군민은 물론 함안을 찾는 내방객들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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