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0%·농협 30% 지원받아 9억6000만원 투입...왕진버스 40회 운영 8050명 어르신 의료검진 혜택 추진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21일 마을 구석구석까지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의 첫 순행을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남원시 금지면 누리문화센터에서'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힘찬 첫 출발을 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자치도 농촌 왕진버스[사진=전북자치도]2024.05.21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가 지키미(米)밥차 100명분을 제공하고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청춘봉사 대학생 등 49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전북은 지난 17일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협약병원 의료진이 직접 해당 읍면을 방문해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읍면 및 인구감소 지역이 대상지역이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검진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국비 40%, 농협중앙회 30% 지원을 받아 총 9억6000만원을 투입하며, 전국 최대 규모인 총 40회를 운영해 8050명의 어르신에게 의료검진 혜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농촌 왕진버스[사진=전북자치도]2024.05.21 gojongwin@newspim.com |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