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소에 창호·LED교체, 단열공사 등 163백만 원 지원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5월 녹색건축물 조성 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지 34개소를 선정했다.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 노후주택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 시설비'를 지원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 고양특례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홍보문. [사진=고양시] 2024.05.21 atbodo@newspim.com |
'에너지 성능개선 시설비'가 지원되는 공사는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저감 우수제품(LED등) 교체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이다. 여러 개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동시에 하게 되면 에너지 성능개선이 더 우수해짐에 따라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21일 시는 추후 선정자들에 한해 착수보고서를 제출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준공 후 시 협약기관인 고양지역건축사회 '녹색건축 조성지원 현장자문단'의 확인을 통해 대상지 34곳에 1억 6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시켜 거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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