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험 통한 직장 적응과 취업 지원…기업 320만 원, 인턴 취업 60만 원 지원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여성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청. [사진=뉴스핌 DB] 2024.02.27 mmspress@newspim.com |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되거나 미취업한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내 3개소(제주·서귀포·한라)가 운영 중이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 구직자에게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일여성인턴은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필수)한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이상 1000명 미만이며 4대 보험 가입 기업체와 연계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통해 인턴 연계 시 기업에 인턴 채용지원금(월 80만원, 3개월)을 지급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상용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과 근로자에 각각 장려금(기업 80만원, 근로자 60만원)을 지원한다.
2023년에는 경력단절여성 등 95명이 신규 연계됐으며, 83명이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올해에도 새일인턴 사업 참여인원 95명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 여성과 기업은 새일센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경력단절여성 등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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