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건설기계용 수소연료 파워트레인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구축' 국비 100억원 지원
익산 U-주얼리 1억9600만원·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1억4000만원 등 국비 3억3600만원 확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산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등 공모사업 2건에 선정, 국비 103억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전북자치도가 제출한 '건설기계용 수소연료 파워트레인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구축'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5.20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주관하며 2028년까지 5년간 총 160억원(국비 100, 도비 25, 군산시비 25, 자부담 10)을 투입해 수소건설기계 핵심 부품‧모듈의 상용화 지원에 필요한 시험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은 금형, 표면처리,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을 활용한 기업으로 구성된 특화단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익산 U-주얼리 특화단지 1억9600만원,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1억4000만원 등 총 국비 3억36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익산 U-주얼리 특화단지는 2018년에 지정돼 그동안 익산 주얼리 명품화 및 판로개척에 힘 써왔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주얼리 고급화 전략으로 자체 공동브랜드를 제작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커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5년에 지정되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세하고 노동집약적인 금형기업에게 자동차 부품 역설계, 전문가 활용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건설기계 기업과 뿌리기업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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