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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후보로 첫 외부일정…이태원참사 분향소 찾아 "안전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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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 후 첫 행보
"이태원참사특별법, 내용 부족해도 합의가 낫겠다 해서 통과시킨 것"
"잦은 거부권 행사는 국회 입법권 해치는 일…국민에게 물어보고 줘야"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첫 외부 일정으로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22대 국회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온전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의) 기쁨을 나누기엔 유가족의 고통과 상처가 너무 크다. 특별법에 반대하는 여당과의 합의를 위해 무리한 수정 요구를 수용한 유가족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시에 "(특별법 내용이) 부족하긴 하지만 합의하는 게 낫겠다 생각해서 통과시킨 것"이라며 "22대 국회에선 생명안전기본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이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억하겠습니다.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이후 이정민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만나 보라색 리본 배지를 착용한 그는 준비한 간담회 입장문을 낭독했다.

우 의원은 글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가습기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을 언급하며 "고도성장의 뒤로 큰 그늘인 '안전, 생명은 뒤로 하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과 국민을 소모품으로 여기는 잘못이 있었기에 한번도 제대로 된 (참사의) 진상규명이 없었고 막기 위한 법 제도도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대표발의했던 '생명안전기본법'에 대해 "참사를 겪은 희생자들의 피눈물이 담긴 법안"이라 짚으며, "전반기 국회의장이 되면 반드시 이 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각했다. 

생명안전기본법은 국가가 독립적 조사기구를 설치해 재난 및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태원특별법에 포함된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과 관련 "국회에서 특조위 활동 기간 동안 제대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역할을 해 달라"고 우 의원에게 호소했다.

우 의원은 "여야 합의로 통과했기에 법이 작동될 것"이라며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감시하고 지켜보며 유가족과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우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저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겼다. 국가의 첫 번째 의무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생명안전기본법 처리 의지를 재차 관철했다.

또 차기 의장으로서 '22대 국회는 이전 국회와 다를 것'이라 단언한 것에 대해 "모든 잣대는 국민에게 이로운가 이롭지 않은가, 옳은가 옳지 않은가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장에 취임하면 아픔의 현장을 찾아다니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해 나가는 의장이 되어가겠다"고 했다.

추후 대통령 거부권 대응 방침에 관해선 "거부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라며 "없애자는 건 아니고, 국민에게 이로운가 이롭지 않은가를 판단해 그런 기준을 가지고 행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국민이 궁금해 하는 건 '김건희 특검법'을 열심히 막는 게 국민에게 득이 되나 해가 되나인 것"이라며 "(잦은 거부권 행사는) 국회의 입법권을 해치는 일이자 삼권 분립을 해치는 일이다. 국민에게 물어보고 거부권을 주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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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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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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