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창진 감독을 비롯한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을 만나 격려하고, 이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KCC 농구단 우승 기념 연회(리셉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KCC 농구단' 선수,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KCC 농구단 우승 기념 연회(리셉션)'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5.16 |
감사패 전달식에는 수상자 대표로 최형길 KCC 농구단 단장이 참여했으며, 감사품 전달식에는 챔피언 결정전 엠브이피(MVP) 허웅 선수와 농구단 주장 정창영 선수가 박 시장과 감사패와 감사품을 주고받으며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팀의 27년 만의 우승을 기념했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50분 '부산 KCC' 홈경기장인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을 전격 방문해 1만 명 관중 시대에 걸맞은 경기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KCC 농구단의 요청 사항을 적극 수용해 시설 개선을 직접 지시했다.
이에 시는 ▲주경기장 바닥 전면 교체 ▲신형 전광판 설치 ▲가변 좌석 교체 ▲매점 설치 등 부산 시민의 관람 환경 개선과 '케이씨씨(KCC) 농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KCC 이지스 농구단'이 연고지 이전 첫해에 우승하며, 부산시민에게 자긍심 안겨주고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다음 시즌 개막전엔 새롭게 단장한 홈경기장에서 더 높이 나는 '부산 KCC)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스포츠 붐이 우리 부산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육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부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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