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2024 안산청소년의회가 13일 열린 안산청소년의원 위촉식과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안산청소년의회가 13일 첫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안산시의회] |
시의회는 이날 의회 본회장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지역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32명이 청소년의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진행된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청소년의원들 뿐만 아니라 송바우나 의장과 안산시 청소년재단 및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4월 30일 시 및 교육지원청과 청소년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통합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협약에 따라 이날 위촉식과 본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청소년의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본회의에서는 의장 후보로 2명, 부의장 후보로 4명의 청소년의원이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본회의 후에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첫 일정을 소화한 청소년의원들은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상임위원회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책 제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의원 여러분들은 이제 선거를 통한 원 구성과 입법 활동,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등 실제 안산시의회가 운영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이번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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