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과 37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상대방 명칭은 비공개하기로 한 계약 조항에 의거 공개할 수 없으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이라고 밝히며 "금번 계약금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약 5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금번 공급계약은 신규공장에 설치된 가장 큰 1,500리터 발효기를 통해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하는 것으로, 대규모(Large Scale)의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공급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생산을 통한 큰 폭의 매출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에 위치한 자회사 VGXI가 건설한 신규공장에서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로고. [로고=진원생명과학]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