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실 산업 위상 알리고, 수출 교두보 만드는 역할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한국화장실산업협회 창립 기념식이 지난 10일 수원 해우재 문화센터(수원화장실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창립 기념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화장실산업협회는 화장실 산업군 기업 간 기술개발, 정보교환 활동 등에 주력하며 국내 화장실 관련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전진대회에는 한국화장실산업협회 회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화장실산업협회는 고문(3명), 자문위원(7명), 전문위원(8명), 감사(2명), 국제협력관(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정부 기관이나 현직연구기관에서 일했던 전문가 그룹이다.
위촉된 국제협력관(중국, 마카오, 동남아시아, 인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은 전 세계에 한국 화장실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수출로 이어지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화장실 산업협회는 화장실 관련 사업들을 공동 연구해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교원 한국화장실산업협회장은 "한국화장실산업협회는 국제적 규격화, 표준화, 친환경 품질 인증으로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등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 시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