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정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고 울진에서 주행하던 덤프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말인 11일 경북에서 차량화재사고가 잇따랐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분쯤 구미시 고아읍 이례리에서 추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11일 오후 5시1분쯤 구미시 고아읍 이례리에서 추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05.1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원 21명과 차량 13대를 급파해 발화 19분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일부 소실되고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다.
11일 오후 3시55분쯤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7번국도 상에서 후포방면으로 주행하던 25.5t 덤프트럭 앞 타이어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05.12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55분쯤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 7번국도 상에서 후포방면으로 주행하던 25.5t 덤프트럭 앞 타이어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26명과 장비 10대를 급파해 발화 22분만인 이날 오후 4시17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덤프트럭 1대가 부분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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