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중앙부처가 참여해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은군 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사진 = 보은군] 2024.05.10 baek3413@newspim.com |
군은 '보은 청년 all來(보은 청년 올래)'라는 주제로 서면 심사, 현장 심사, 종합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공모사업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보은 청년 all來'는 청년층에게 안정된 주거환경 지원과 청년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수도권과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 2267㎡ 부지에 2028년까지 379억 3700만원을 투입해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조성 ▲ 커뮤니티센터 및 단지개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창업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도시의 청년들을 보은군으로 유입함으로써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대응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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