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강원 동해시가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여가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체 인구 8만8094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4%인 2만1209명으로,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광 등 노인들의 다양한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자 2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여가 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 2곳과 경로당 135곳, 노인교실 6곳의 운영을 활성화해 교양‧취미생활, 사회참여 활동 및 각종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4억 500만 원을 들여 노인대학 및 실버예술단 운영, 한궁대회 및 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한 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건강음료, 경로식당 무료급식 등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총 28억3500만원을 투입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각종 시책을 통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과 노인 여가 활동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 신규 노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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