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 지원 약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정순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중진공은 향후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 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추천, 연계 지원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정순원 대표(왼쪽)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반정식 지역혁신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선알미늄] |
주요 협약 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자동차산업분야 선도기업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정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되면서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자사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