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장유 모산공원 일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김해독서대전'의 사전 행사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자는 취지이다.
지난해 열린 경남 김해시 야외도서관 행사 [사진=김해시] 2024.05.09 |
행사장은 열람존, 무대존, 체험존, 놀이존으로 구분해 25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열람존은 공원 잔디 위에 서가, 빈백, 파라솔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동화구연가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무대존에서는 ▲오프닝 행사 ▲공부의 신 강성태 작가 강연 ▲팝페라 공연 ▲마술 공연 등 6개의 행사가 진행되며, 체험존에는 아바타 체험, 달리는 솜사탕,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와 시정 홍보 부스, 느린 우체통 등을 운영한다.
놀이존에는 볼풀장과 전통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이 만들어지며, 토더기 대형 풍선, 김해독서대전 엠블럼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도 고조시킬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독서의 기쁨과 일상의 여유를 누리기 바란다"며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9월에 있을 독서대전 본행사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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