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메타, AI 영상 생성 광고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12:35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12:35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이 다양한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 그 위에 광고 문구를 표시하는 생성형 AI 광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광고주가 제품 사진을 올리면 AI 도구가 마케팅 목적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줄 수 있다.  

메타 중역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생성형 AI 광고 툴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시제품에는메타 AI 도우미가 생성한 모든 이미지에 적용하는 워터마크 표시가 없다. 메타측은 연말 출시 시기 전에 AI 콘텐츠 사용 광고 라벨링과 지침 공유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는 광고주들이 창조적인 광고물 생성 작업을 자동화해 더 많은 광고 효과를 거둘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광고주는 메타의 이미지 형성 툴을 이용해 제품의 이미지를 업로드한 후 이를 바탕으로 광고 대상과 배경이 다른 다양한 다른 이미지들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또 헤드라인과 핵심 판매 포인트의 텍스트 생성 방식을 다양화하고 생성된 이미지에 텍스트를 입히는 기능을 도입한다. 이미지를 바꿀 때 사용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명령어) 입력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초기 생성형 AI 툴과 마찬가지로 규제가 많은 정치 분야 등에서 광고활동을 하는 광고주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광고주들은 사용자 그룹에 맞춰 광고물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바꾸는 AI 광고 툴을 찾는다. 하지만 최신 생성형 AI 툴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다. 올린 이미지의 악용을 우려하고 회사의 로고, 지적 재산권이 다른 사람의 생성형 이미지에 도용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광고 대기업 구글은 지난 2월 AI 광고 툴 확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글은 자사 툴을 사용해 만드는 광고는 구글 AI 연구소인 딥마이드가 개발한 신스ID(SynthID)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해 표시한다.

메타 로고[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