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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일제히 메타 라마3 전면 적용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10:48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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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百度) 등 중국의 IT 대기업들이 메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라마3(Llama 3)'를 전면 적용하고 나섰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3일 전했다. 라마3가 오픈소스로 공개된 만큼 중국 업체들이 기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지난 19일 라마3을 공개했다. 라마3는 사전훈련과 미세조정을 마친 80억개(8B)와 700억개(70B) 매개변수 모델 두 가지로 공개됐다. 두 모델은 현재 동급의 오픈소스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중국의 클라우드 업체들이 라마3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AI 대형모델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되면 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이 높으며 유연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대형모델은 클라우드 업체와 협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선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 클라우드는 22일 라마3 모델의 훈련 및 추론을 전면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알리클라우드의 바이롄(百煉) 대규모 언어모델 플랫폼은 라마3에 맞춘 무료 훈련, 배포, 추론서비스를 출시했다.

텐센트 클라우드 역시 자체 운영 중인 'TI 플랫폼'이 라마3 전 시리즈를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두 클라우드의 대형모델인 첸판(千帆)은 지난 19일 라마3 전체 시리즈 버전을 위한 훈련 추론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는 가장 빨리 라마3 서비스를 출시한 사례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라마3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중국 최대 인터넷 보안업체 '360'의 저우훙이(周鴻祎) 회장은 "라마3의 성능이 강력하며, 챗GPT를 뛰어넘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게다가 라마3는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더욱 파괴력이 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리 클라우드 자료사진 [사진=바이두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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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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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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