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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해성옵틱스 "액츄에이터 '버티컬 타입'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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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디드' 타입 개발 진행 중...연내 완료
베트남 1·2공장 매각 진행 예정
신사업 진출, 티케이이엔와 전장사업 본격화

이 기사는 5월 8일 오전 09시2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업체 해성옵틱스가 신구동 방식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츄에이터(Actuator) '버티컬(Vertical) 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해성옵틱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체적 기술을 적용한 액츄에이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광학식 손떨림 방지 장치(OIS Actuator) 개발 주관 기관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해성옵틱스는 '버티컬'과 '폴디드(Folded)' 총 2가지 타입 제품을 개발 중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8일 "버티컬 타입은 개발 후 내부적 테스트까지 완료된 상태다. 양산 가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소통하고 있는 단계로, 중국 신규 모델부터 적용해보기 위해 논의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개발에 들어간 폴디드 타입은 연말 정부 사업이 끝나는 시점이기에 시기에 맞춰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모델 모두 80% 이상은 자체적으로 개발이 진행된 상태에서 국책 과제가 이뤄졌기에 개발은 어느정도 완성된 상태이긴 하다"고 말했다.

액츄에이터의 버티컬(Vertical) 타입은 기존 일반 카메라에 고배율 줌을 구현해 적용된 모듈로 알려져있다. 폴디드(Folded) 타입은 렌즈를 가로로 눕혀 배치하는 방식으로, 카메라 모듈 높이를 낮게 유지하면서 고배율 줌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광학줌 구현이 용이하고 모듈 두께를 낮춰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해성옵틱스는 국내 대기업에 OEM으로 생산하고 있는 액츄에이터를 납품해 왔다. 이는 고객사가 개발한 구동방식으로, 이 방식의 제품으로는 타 고객사 납품에 어려움이 따른다. 해성옵티스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 양산화되면 다양한 고객사 확보가 이뤄지기에 회사의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해성옵틱스 로고. [사진=해성옵틱스]

해성옵틱스는 지난 3년간 적자를 지속했던 사업을 과감하게 철수했다. 지난해에는 핵심 공정 내재화를 추진하는 등 매출 확대와 수익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렌즈·OIS 액츄에이터 총 3개 사업부를 운영해오던 해성옵티스는 지난 2021년 렌즈와 카메라모듈 사업을 철수하고 주력 사업인 OIS사업부에 집중 중이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 철수로 인해 지난 2022년 현금성 자산 44억원에서 지난해 83억원으로 2배 가량 자산이 증가하며 재무 안정성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는 OIS 액추에이터의 핵심 공정인 SUB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해성옵틱스는 외주가공에 의존했던 OIS사업 일부 공정을 자체 소화하면서 재료비율 감소와 수율 개선·노무비 축소 등 약 80억원 수준의 손익분기점(BEP) 절감을 이뤄내면서 지난해 지속해오던 적자에서도 벗어났다.

금융정보업체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지난 2020년 영업손실 198억원, 2021년 114억원, 2022년 51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해성옵틱스는 베트남에서 운영해오던 4개의 공장을 2개로 축소해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 해성비나에서는 제 1공장 카메라모듈, 제 2·4공장 OIS 액츄에이터, 제3공장은 렌즈모듈 생산을 이어왔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현재 3·4공장만 가동이 진행되고 있다. 4공장은 풀(full)가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공장은 일부가 돌아가고 있는 상태다. 3공장은 진행 중인 신사업 등을 조금 활용할 것이다"며 "남은 1·2공장은 가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현재 매각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주력 사업 외 신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2월, 해성옵틱스는 티케이이엔에스(TKENS)의 지분 50.1%를 인수하며 전장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자동차 램프용 결로제어장치 업체 티케이이엔에스는 수출용 배터리 포장 제습제·수출 컨테이너 등 고성능 산업 제습제와 복층 유리용 제습제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 추진하고 있다.

특히 티케이이엔에스의 지난 2020년 출원한 제습제 기술 관련 특허는 현대차·기아, 에스엘과 공동으로 출원했으며 공동특허 이후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램프용 일체형 흡습제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BMW로부터도 리어램프 일체형 제습제 개발사로 선정돼 상반기 양산 준비를 앞두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현재 설비는 모두 들어온 상태로, 6월부터 양산에 나서면서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티케이이엔에스는 영업이익률이 좋은 편이기에 올해 실적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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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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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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