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아웃도어 ODM' 동인기연, "공장 가동률 100%...필리핀 3개 공장 증설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중국' 시장, 수혜 기대

이 기사는 4월 30일 오전 08시2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제조자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 '동인기연'이 공장 가동률 100%를 기록하며, 생산능력(CAPA) 확보를 위해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동인기연은 지난해 2월 약 300억을 투자해 필리핀 공장 3개 부지에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동인기연은 현재 제품 주력 생산기지인 필리핀에서 10개 생산법인을, 베트남에 1개 생산 법인을 갖추며 연간 최대 2억2200만 달러(약 358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30일 "공장은 올해 초 기준으로 가동률이 100% 이뤄지고 있다. 한 공장 당 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만명의 직원을 통해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3개 법인 중에 1개 공장이 이르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알루미늄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제품에도 알루미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 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있으며, 관련해 준비 중인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인기연 로고. [사진=동인기연]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백팩·아웃도어 용품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ODM 전문 기업이다. 알루미늄 튜브 사업을 시작으로 백팩 프레임을 제작하며 백팩 사업에 진출했고, 세계 유수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텐트와 골프백, 텀블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증설 중인 신공장은 동인기연의 가방ODM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코토팍시' 전용 공장으로 가동 될 예정이다. 동인기연은 남은 2개 공장에 대해서는 골프백, 텐트 및 다양한 제품에 대해 유동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40여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부터 제품 제작을 수주 받고 있는 동인기연은 매출의 주력을 이끌고 있는 '코토팍시·아크테릭스·그레고리' 등 기존 고객사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코토팍시는 올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출점과 글로벌 진출로 2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동인기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들의 성장에 의해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와 텐트 사업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비중을 점점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미국과 중국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그 부분에 있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인기연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 중 수출이 약 99%(2140억원), 내수 1%(20억원)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북미 매출이 약 80%로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중국 고율 관세, 중국의 인건비 증가로 인한 고객사의 탈중국화 수혜를 받고 있다. 일반 특혜 관세제도(GSP) 수혜국에 따른 관세 혜택도 가능하다"며 "고객사의 약 80%가 북미 지역에 속하고 있어 관세 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다.

동인기연은 지난해 매출액 2161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에 따르면 동인기연 2024년 매출액은 2786억원, 영업이익은 399억원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년대비 28.93%, 40.9% 증가하는 수치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