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특검 관계없이 순서에 따라 일정대로"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2:11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2:11

오동운 재산누락 논란엔 "법인 등기 실무실습 차원"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소환 조사 일정에 대해 "순서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사건이) 특검으로 넘어가면 이 전 장관을 소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라는 질문에 "특검이 시행됐을 경우 어떻게 된다기 보다 수사 관련자들이 조율되는 순서에 따라 그런 거(특검) 관계없이 일정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공수처는 지난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이 관계자는 "조사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고, 기존의 다른 관계인들의 조사 내용과도 비교해 본 뒤 재소환 문제도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수사팀에서 생각하고 있는 (수사 기한) 마지노선이 있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특별히 기한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만 국민적 관심사가 깊은 사건이기 때문에 어려운 요건이긴 하지만 후보자가 지명되기도 했고 최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속도로 하자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공수처 관계자는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가 가족회사 지분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에 대해 "등기만 하고 사업자등록을 한 적도 없고 자본금을 넣은 적도 없다"며 "매출이고 영업이익이고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자가)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민사소송 대응을 하다보니 실무적으로 법인 등기 실무실습차원에서 궁금해서 해본 것"이라고 부연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