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 한도...지난해 16개 기업에서 올해 21개 기업 지원 예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이천시가 운송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과원 전경. [사진=경과원] 2024.05.06 |
6일 경과원에 따르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이천시 관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2024년 1월부터 수출 신고된 물류비의 최대 70%까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천시와 경과원은 총 16개 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해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총 21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으로, 이달 31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https://egbiz.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6월부터 서류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는 이천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지난해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1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동부권역센터(031-830-856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