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 노하우 산업 접목으로 과학기술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프트업의 김태훈 AI Labs 팀장이 3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태훈 팀장은 강화학습, 로봇공학, 딥러닝 모델 최적화 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산업에 접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시프트업] |
김 팀장은 한국인 최초로 오픈AI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합류해 챗GPT 개발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출신 AI 개발자다. 현재 시프트업에서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게임 제작을 위한 인게임 AI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김 팀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국내 게임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개발사다운 개발사'라는 경영 철학 아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우수 공학 대학과의 협력, 인재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업계에서의 성공을 위한 IT 기술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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