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이다.
평택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안내 이미지[사진=평택시] |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써 사업신청일 기준,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50개소다.
지원 범위는 오염된 주방 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이며, 지원금은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이다.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평택시청 식품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 상승 등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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