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승격 45주년 기념 및 제27회 장수읍민의 날 행사가 전날 장수 가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2일 장수읍에 따르면 장수읍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 장정복 군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자 등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수읍민의날 행사 모습[사진=장수군]2024.05.02 gojongwin@newspim.com |
색소폰, 고고장구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읍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읍민의 장 시상과 재능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 대한 장수읍 이장협의회의 장학금 수여 등이 이뤄졌다.
읍민의 장에는 여운성(애향장), 오쯔카가즈꼬(효열장), 박대열(산업장)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수고등학교 권택진 학생 외 9명이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마을별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를 통해 마을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읍민 한마당 잔치로 모두가 화합하는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최인식 체육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읍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수읍민이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호 읍장은 "많은 읍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읍민 모두가 돈독해지고, 장수읍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읍민의 장 수상자[사진=장수군]2024.05.02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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