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바람길숲을 조성함으로써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 조감도 모습[사진=안성시] |
특히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 투입해 2025년까지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숲, 아롱개문화공원 바람길숲, 중앙대학로 바람길숲, 아양로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욜해 추진되며, 금석천 바람길숲, 승두천 바람길숲, 서동대로 바람길숲, 공도KCC·블루밍 아파트 리모델링숲 등이 연차별로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공기를 정화하여 산업화로 인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을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