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청사 신관 건물 증축 공사 마무리와 함께 민원 차량의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무인 주차 관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다음 달 17일까지 군청사 무인 주차관제시스템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4.30 |
거창군청 동문 출입구는 증축 공사 이전에는 관용차량과 직원 정기차량의 출입만 가능했으나, 신관 증축과 더불어 무인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병행해 동문 출입구도 방문 민원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되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군 청사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며, 대 군민 홍보를 통해 민원 차량 대상 동문 개방과 군청 주차장 무인정산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신규 관제시스템은 기존 장비에 비해 차량번호 인식률이 확연히 개선됐고, 카드와 현금으로 모두 결제가 가능한 무인정산기를 설치해 결제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주차장 무인정산기 설치가 많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당분간 군민들의 무인정산기 사용법에 대한 적응과 숙달을 위하여 주차관리소 직원이 상주하여 안내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군청사 주차장 운영 상황과 군민 여론 등 다양한 사례를 검토해 다음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주차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군 청사 주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