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1일부터 관광객과 남해군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물품보관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 관광창업아카데미 입구에 설치된 무인물품보관함 [사진=남해군] 2024.04.29 |
무인물품보관함은 남해읍 창생플랫폼의 관광창업아카데미 입구에 설치됐다.
창생플랫폼은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담은 지역거점 소통 공간으로, 남해 고유의 관광콘테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물품보관함은 일반물품 보관함 12칸과 캐리어 보관함 6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시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물품 보관은 이용자가 물품 보관 시 비밀번호를 직접 설정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48시간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48시간 이상 보관 시 물건을 회수해 별도 보관 후 일정 기한이 지나면 처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물품보관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관광객과 남해군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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