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 명의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기업체에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지역 건설산업 여건 개선에 동참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대동첨단산단 입주업체에 발송한 서한문 [사진=김해시] 2024.04.29 |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와 부동산PF 부실 등으로 건설산업 부진이 심화된 상황 속에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서다.
시는 서한문에서 지역 내 141개 건축설계감리업체와 245개 전문건설업체가 있음을 알리며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에서 발주할 공장 건설공사에 ▲지역 우수업체 우선 참여 ▲지역생산자재장비 우선 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적극 채용 등을 요청했다.
시도 건설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리 시 지역업체와 최근 건설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역량을 모아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기별 간담회 실시 ▲사업비 50억원 공사 시 시와 건축주, 시공사 간 MOU 체결 ▲지역 건설업체 홍보와 참여율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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